‘1 BTC’ 보유 월렛 수, 1년 이상 100만개 이상 유지

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 1개를 온전히 보유한 월렛 ‘비트코인 홀코이너(wholecoiner)’의 수가 지난 13개월 동안 100만개 이상으로 유지됐다고 2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비트코인 홀코이너 월렛은 비트코인이 2만7000달러에 거래됐던 2023년 5월 13일 처음 100만개에 도달했다. 올해 1월 1일 1만24000개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현재는 101만800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비트코인 홀코이너는 2009년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의 월렛 1개에서 시작해 2019년 초 3만개로 늘어났으며 이후 8년 동안 점점 더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다만 시장 약세 상황에서 3만개 이상씩 홀코이너 월렛 수가 급감한 사례도 있었다. 비트코인 하락세가 계속됐던 2016년 3월과 5월 사이, 2018년 9월과 12월 사이, 급격한 매도세가 있었던 2021년 2월과 7월 사이 기간 동안 홀코이너 월렛 수가 크게 줄었었다.

홀코이너 월렛 수가 1년 이상 100만개 이상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한 투자자가 여러 월렛을 보유할 수 있는 만큼 홀코이너 월렛 수가 개인 투자자 수를 가리키진 않는다.

대량 보유 월렛은 대부분 암호화폐 거래소나 투자사 같은 기관 소유라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1BTC를 보유한 개인 투자자 수는 더 적을 수 있다. 현재 유통 중인 비트코인 1970만개 중 248만개(1520억 달러 상당)가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같은 중앙화 거래소에 보관돼 있다.

또한 전체 유통량 17%에 해당하는 300만 BTC(804억 달러)가 ‘완전 소실’ 상태로 추정되고 있어 개인 투자자의 거래 가능 물량은 더 적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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