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자산운용사 반에크(VanEck)가 미국에서 최초로 솔라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신청했다.
27일(현지 시각) 반에크 디지털자산 연구 책임자 매튜 시겔(Matthew Sigel)은 엑스(X)를 통해 반에크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솔라나 현물 ETF인 ‘반에크 솔라나 트러스트(VanEck Solana Trust)’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펀드인 반에크 솔라나 트러스트는 이더리움의 경쟁자인 솔라나의 분산된 특성, 높은 유용성 및 경제적 실현 가능성을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겔은 게시글에서 “솔라나는 결제, 거래, 게임 및 소셜 상호 작용을 포함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처리하도록 설계된 오픈 소스 블록체인 소프트웨어”라며 높은 처리량, 낮은 수수료, 견고한 보안, 강력한 커뮤니티 분위기가 솔라나 ETF에 매력적인 옵션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그는 솔라나의 SOL 토큰이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과 같은 다른 디지털 상품과 유사하게 기능한다고 믿고 있다. 솔라나는 블록체인에서 거래 수수료와 가스를 지불하는 데 사용되며,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ETH와 마찬가지로 디지털 자산 플랫폼에서 거래되거나 P2P 거래에 사용될 수 있다. 또한 탈중앙화 및 NFT 등 솔라나 생태계가 지원하는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는 디지털 상품으로서 SOL의 유용성과 가치를 강조한다는 시겔은 강조했다.
반에크는 SEC에 제출한 서류에서 반에크 솔라나 트러스트가 SEC의 승인을 받을 경우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산하 거래소인 BZX 거래소에 상장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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