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암호화폐 해킹·사기 손실액, 전년 동기 대비 두배 이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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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올해 2분기 해킹 및 사기로 인한 암호화폐 손실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록체인 보안 플랫폼 이뮨파이(Immunefi)는 해킹 및 사기로 인한 암호화폐 손실액이 2023년 2분기 2억 2000만 달러에서 올해 2분기 5억 7200만 달러로 크게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또한 중앙화거래소 해킹이 분기 손실의 대부분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2분기 이전에는 해킹 및 사기로 인한 손실이 감소했으며, 1분기에는 23% 감소했다고 이뮨파이는 보고했다. 이러한 감소는 4월과 5월 대부분 동안 계속되었지만, 5월 말과 6월에 손실이 급격히 증가했다.

2분기에 가장 큰 단일 손실은 5월 31일에 암호화폐 거래소 DMM의 개인 키 해킹으로 인해 3억 5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이 유출된 것이다.

추가적으로 6월 22일 BTC투르크(BtcTurk) 해킹으로 5500만 달러의 손실이 발생했다. 이 두 가지 주요 해킹은 분기 총 손실의 62% 이상을 차지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중앙 집중식 프로토콜과 거래소는 해당 분기 동안 약 4억 1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으며, 이는 총 손실의 70%에 해당한다.

그러나 중앙화 프로토콜에 대한 성공적인 공격의 수는 전체 비중에서 매우 작은 비율이었다. 중앙화된 프로토콜에 대한 공격은 5건만 성공한 반면, 탈중앙화 프로토콜과 관련된 성공적인 악용이나 사기 사건은 총 62건이었다.

탈중앙화 금융 프로토콜은 분기 동안 1억 71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으며, 이는 2023년 2분기 대비 25% 감소한 수치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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