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스타인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 암호화폐 유리하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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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코인리더스

▲ 도널드 트럼프

월스트리트 투자은행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들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암호화폐 자산이 상승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월스트리트 거대 증권사의 두 애널리스트인 가우탐 추가니(Gautam Chhugani)와 마히카 사프라(Mahika Sapra)는 새로운 보고서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친암호화폐 규제를 통해 디지털 자산의 기관 채택을 촉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공화당 측은 암호화폐를 단순한 표 밭으로 보는 것뿐만 아니라 중요한 자금 출처로 보고 있으며, 대선 정서가 공화당 쪽으로 이동하면 암호화폐가 주요 ‘트럼프 트레이드'(Trump trade)가 될 것이고, 우호적인 규제 체제에 대한 희망이 블록체인을 둘러싼 ‘사용 사례’ 내러티브를 바꿀 것이라는 분석이다.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트럼프는 올해 자신을 암호화폐 친화적인 후보로 내세우며 대통령 조 바이든과 차별화하려 하고 있다.

하지만 다국적 투자은행 TD 코웬의 최근 보고서는 미국 정치인들이 암호화폐에 대해 말하는 것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하며, 양 후보 중 누구도 암호화폐에 대해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가정하는 것은 실수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일반적으로 트럼프가 2024년 대선에서 승리하기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트럼프가 최근에 암호화폐 친화적인 입장을 내세우고 있으며, 그의 행정부가 친암호화폐 규제를 통해 디지털 자산의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트럼프의 재임 기간 동안 규제 완화와 친기업 정책이 비트코인 및 기타 암호화폐의 채택과 상승을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고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반면 조 바이든 대통령은 암호화폐에 대해 상대적으로 규제 강화 입장을 취하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암호화폐의 잠재적인 위험과 불법 활동에 대한 우려로 인해 더 엄격한 규제를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암호화폐 업계는 트럼프가 재선되면 더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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