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테렐그래프가 머테리얼 인디케이터스(Material Indicators)를 인용, 비트코인(Bitcoin, BTC)의 6월 종가가 전반적인 상승세 지속 여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2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머테리얼 인디케이터스 공동 창립자 키스 앨런(Keith Alan)은 비트코인의 5만 6,500달러 방어 중요성을 언급하며, “비트코인이 일요일 이전 저점으로 후퇴하여 재시험할 가능성이 남았다. 그러나 5만 6,500달러보다 높은 지점을 종가로 유지한다면, 전반적인 상승 추세는 유지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앨런은 별도의 게시글을 통해 오더북(order book) 유동성 추적 차트를 공유하면서 앞으로 며칠간 가격 방해 가능성이 펼쳐질 가능성을 경고했다.
그는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 연설과 인플레이션 데이터 발표, 비트코인의 일일 종가, 월간 종가 및 6개월 실적 모두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일요일에 외부 요인이 비트코인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월말이 가까워지면서 유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측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렉트캐피털(Rekt Capital)은 과거 사이클과 비교했을 때 비트코인이 현재 흐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그는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주간 차트에서 6만 달러에 저점이 형성된 박스권에서 횡보세를 이어가다가 브레이크아웃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그는 “비트코인은 반감기 사이클 후 초기 단계에서 재축적 구간 고점을 돌파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반대로 재축적 구간 저점에서의 지지를 잃었던 적도 없었다. 역사적으로 보면, 비트코인은 현재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비트코인이 바닥에 도달한 상태이며, 신고점을 기록할 준비가 되었다는 암호화폐 전문가 던칸(Duncan)의 전망을 전했다.
던칸은 현재 시장이 바닥에 도달한 것이 마운트곡스(Mt.Gox)가 청산인에게 비트코인을 대거 분배한 탓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근거로 암호화폐 시장이 지난 몇 주간 주식 시장보다 저조한 성과를 기록하는 등 일시적 하락세가 펼쳐졌다고 분석했다.
이후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 연구 사장 알렉스 손(Alex Thorn)이 던칸의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데이터를 공개했다. 그는 “비트코인 롱 포지션에서 약 3억 달러가 청산되는 등 구간 저점에서 청산이 이루어졌다”라는 데이터 분석 결과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