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이 7거래일 만에 유출세를 멈추고 얕은 유입 흐름을 보였다.
25일(현지시간)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3101만 달러(430억원)의 자금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달 13일부터 전날인 25일까지 이어진 7거래일 연속, 종합 11억3482만 달러(1조5761억원)의 유출세를 끊어냈다.
이날 ▲피델리티(4900만 달러) ▲비트와이즈 BITB(1500만 달러) ▲반에크 HODL(400만 달러) 3개 ETF가 순유입세를 보였다.
아크·21셰어스 ARKB(600만 달러)와 그레이스케일 GBTC(3000만 달러) 2개 ETF에서는 자금 유출이 발생했다. 블랙록 IBIT를 포함한 나머지 6개 ETF는 유출입이 없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누적 유입액은 전 거래일 143억9000만 달러에서 144억2000만 달러로 소폭 증가했다.
종합 일간 거래량은 22억1000만 달러로, 전 거래일 29억5000만 달러에서 줄었다.
블랙록 IBTI는 11억 달러의 거래량이 발생하며 일간 거래량 선두를 유지했으며 피델리티 FBTC(3억714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3억4060만 달러), 아크·21셰어스 ARKB(2억1579만 달러), 비트와이즈 BITB(1억1912만 달러)가 뒤를 이었다.
블랙록 IBIT는 자산운용액은 189억3000만 달러로 최대 비트코인 현물 ETF 자리를 지키고 있다. 2위 그레이스케일 GBTC는 171억1000만 달러, 3위 피델리티 FBTC는 103억9000만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운용 자산액은 전 거래일 515억3000만 달러에서 535억6000만 달러로 회복, 현재 전체 비트코인 공급량 중 4.39%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