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이더리움(ETH) ©코인리더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가 지난 24시간 동안 평균 약 2% 상승하며 반등 기미를 보여주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6일(한국시간) 오전 8시 49분 현재 1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2.38% 오른 61,755달러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시총 2위 코인 이더리움은 1.23% 상승한 3,394달러에 거래 중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도 24시간 전 대비 1.97% 증가, 현재 2조 2,800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한편 더블록이 복수 애널리스트들을 인용해 “현재 6월 말 만기 풋-콜 옵션 비율에서 풋 옵션보다 콜 옵션이 더 높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강세 심리가 여전히 강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큐브 거래소의 최고경영자(CEO) 바르토슈 리핀스키(Bartosz Lipinski)는 “특히, 비트코인 65,000달러 이상에서 콜옵션이 풋옵션을 상회하는 수치를 나타낸다. 이는 독일 당국의 대량 비트코인 매도, 지난주 약 9억 달러가 유출된 BTC 현물 ETF 등의 악재보다 강세장이 미치는 영향이 더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 크립토브리핑에 따르면 카이코가 보고서에서 “ETH 옵션 트레이더들은 최근 암호화폐 가격 하락에도 불구, 여전히 ETH 가격 상승에 낙관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5월만 해도 ETH 콜옵션보다 풋옵션 매수가 더 많았지만 6월 들어 콜옵션 매수가 더 많아졌다. 12월 만기 콜옵션 행사가도 현재 가격보다 더 높은 수준이다. 트레이더들의 이러한 태도 전환은 미국 ETH 현물 ETF 승인 기대감,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이더리움 2.0 조사 종료 등 호재로 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