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이 코퍼(Copper)의 클리어루프(ClearLoop) 지원을 추가하여 기관 고객들이 거래소 자체 대신 코퍼의 인프라에서 거래를 정산할 수 있게 되었다.
24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클리어루프는 이러한 거래자들이 거래소에서 가상 잔액으로 거래할 수 있게 하며, 실제 정산은 자체 네트워크에서 이루어진다. 이는 이 거래자들의 토큰 잔액이 거래소에 저장되는 대신 코퍼에 의해 보안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의 목적은 수년간 많은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해킹당해 왔기 때문에 자금이 도난당할 위험을 피하는 것이다.
크라켄 MTF의 CEO 마크 제닝스(Mark Jennings)는 성명에서 ‘지난 몇 년 동안 암호화폐 파생상품의 거래량이 현물 시장에서 보이는 거래량을 정기적으로 초과했으며 기관들이 이러한 새로운 활동의 대부분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크라켄 MTF와 클리어루프의 통합과 같은 주요 인프라 개발은 이 자산 클래스에 대한 기관의 참여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기준선을 형성할 것이다.’
클리어루프는 현재 OKX, 바이비트(Bybit), 데리빗(Deribit), BIT, 게이트.아이오(Gate.io), 비트파이넥스(Bitfinex), 비트겟(Bitget), 파워트레이드(PowerTrade)와 통합되어 있다. 가까운 미래에 비트스탬프(Bitstamp)와 비트마트(Bitmart)로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