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라(Allora), 메인넷 출시 앞두고 300만 달러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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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탈중앙화 AI 네트워크 알로라(Allora, 구 업샷(Upshot))가 메인넷 출시를 앞두고 300만 달러의 전략적 자금을 유치하였다.

24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6월 24일 알로라 랩스(Allora Labs)는 이번 투자 라운드는 아키타입(Archetype), 델피 벤처스(Delphi Ventures), CMS 홀딩스(CMS Holdings), ID 시어리(ID Theory), DCF 갓(DCF God)이 참여하였다. 알로라 랩스의 공동 창업자 겸 CEO 닉 에몬스(Nick Emmons)는 이번 라운드는 3월부터 시작해 이달 초 마감되었으며, 이전 라운드들과 마찬가지로 지분 투자 형식으로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평가액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알로라 랩스는 이전 업샷 시절, NFT 평가 플랫폼을 개발하며 총 3200만 달러의 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지난 2022년 3월 폴리체인 캐피탈(Polychain Capital)이 주도한 시리즈 A2 라운드에서 2330만 달러를 유치했으며, 2021년 3월 시리즈 A 라운드에서 750만 달러, 2020년 2월 프리 시드 라운드에서 125만 달러를 유치하였다.

지난 2월, 업샷에서 알로라로 리브랜딩하며 NFT 평가 플랫폼에서 탈중앙화 AI 네트워크로의 전환을 선언하였다. 에몬스는 “NFT 평가는 AI와 디파이(DeFi)를 활용한 더 효율적이고 표현력 있는 금융 인프라 구축의 초기 초점 영역일 뿐이었다”고 말했다.

알로라 네트워크(Allora Network)는 무엇인가?

알로라 네트워크는 코스모스(Cosmos) 스택을 기반으로 구축된 레이어 1 블록체인으로, ‘분리된 기계 지능’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현재의 기계 학습 모델은 고립된 상태에서 작동해 상호 학습이 어렵지만, 알로라는 모델들이 협력해 성능과 정확성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고 에몬스는 설명했다.

알로라 네트워크는 ‘주제’라는 서브 네트워크로 나뉘며, 각 주제는 특정 목표를 가진다. 이 목표는 작업자(Workers), 평가자(Reputers), 검증자(Validators) 등 세 주요 당사자에 의해 달성된다. 작업자는 기계 학습 모델을 운영하고, 평가자와 검증자는 네트워크의 보안과 합의를 보장한다.

에몬스는 알로라 네트워크의 즉각적인 활용 사례로 AI 기반 디파이 에이전트, 예측 시장, 대출 및 영구 시스템 등을 언급하였다.

알로라 네트워크의 출시 일정

현재 알로라 네트워크는 테스트넷 단계에 있으며, 알로라 랩스는 알로라 파운데이션(Allora Foundation)과 협력해 올여름 메인넷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알로라 랩스는 엔지니어링 부문에서 5~7명의 인력을 추가 채용해 현재 약 35명의 팀을 확장할 계획이다.

메인넷과 함께 자체 토큰을 출시할 계획에 대해 에몬스는 “토큰과 네트워크 기능 지원 방안에 대해 여전히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알로라 랩스는 현재 알로라 네트워크 참여자들에게 점수를 부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지만, 이 점수가 토큰과 연계될 계획은 없다고 에몬스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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