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유럽의 디지털 자산 전문 투자 회사인 코인셰어스 인터내셔널(CoinShares International)이 FTX 청구권 매각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2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 거래는 전통적인 마감 조건에 따라, 브로커 수수료를 제외하고 116%의 회수율을 기록했다. 이는 2660만 파운드(3378만 달러) 청구권에서 3132만 파운드(3978만 달러)의 수익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주주와 고객에 대한 재정적 영향
FTX 청구권 매각의 성공은 코인셰어스가 주주들에게 더 높은 수익을 제공하고, 고객에게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기회를 제공한다. 코인셰어스의 CEO인 장마리 모그네티(Jean-Marie Mognetti)는 이번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FTX 상황의 해결은 코인셰어스에 매우 유리하게 작용했다. 이번 뛰어난 회수율은 우리 팀의 노력과 전문성을 증명하는 것이다.”
보도 자료에 따르면, 매각으로 인한 자금은 시장 위치를 개선하기 위한 ‘성장 기회’에 재투자될 예정이다. 모그네티는 “우리는 이번 성공을 활용해 주주들에게 보답하고 디지털 자산 산업 내에서 더 큰 성장과 혁신을 추진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인셰어스의 테라 손실
2022년 8월, 코인셰어스는 2분기 중간 결과를 발표하면서 테라(LUNA)에 대한 노출로 인한 2170만 달러의 손실을 공개했다. 당시 테라는 5월에 붕괴되었다. 모그네티는 “효과적인 전략 덕분에 코인셰어스는 시장 활동을 지속할 충분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의 116% 회수율로 3978만 달러의 FTX 청구권 회복은 이러한 회복력과 전략적 성공을 입증한다.
FTX 일본의 bitFlyer 인수
2024년 6월 20일, 일본의 암호화폐 거래소 bitFlyer는 붕괴된 FTX의 일본 지사를 인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인수 후 bitFlyer Holdings는 FTX Japan을 새로운 이름이 결정될 때까지 New Custody Company로 리브랜딩할 예정이다. 현지 뉴스 에이전시에 따르면, 이번 인수는 bitFlyer에 수십억 엔 또는 수천만 달러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