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BTC) 가격이 6월 24일, 7주 만에 처음으로 6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Cointelegraph Markets Pro와 TradingView의 데이터에 따르면, 월가 개장 후 Bitstamp에서 BTC 가격은 5만9809달러의 지역 최저점을 기록했다.
2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주간 종가 이후 시작된 약세는 아시아와 월가 거래 세션을 거치며 BTC/USD에 5%의 일일 손실을 초래했다고 밝혔다. Material Indicators의 분석에 따르면, 고래들이 유동성을 이동시켜 가격 모멘텀에 영향을 주기 위한 전형적인 시나리오가 반복되고 있다.
고래 ‘스푸핑’과 유동성 이동
Material Indicators는 비트코인 주문 장부에서 근접 범위의 매도 유동성이 매우 얇아 가격을 쉽게 올릴 수 있지만, 고래들의 ‘게임’이 이미 시작되었다고 경고했다. 동반 차트는 세계 최대 거래소인 바이낸스에서 BTC/USDT 쌍의 유동성 클러스터를 보여준다.
BTC 롱 포지션의 대규모 청산
CoinGlass의 데이터에 따르면, 6만 달러 아래로의 하락으로 인해 BTC 롱 포지션은 큰 손실을 입었다. 작성 시점까지 24시간 동안 롱 청산액은 1억3650만 달러를 넘었으며, 암호화폐 전체 청산액은 2억6500만 달러에 달했다.
비트코인 가격 조정과 RSI
2023년 초 최신 비트코인 불 마켓 시작 이후 현재 조정을 이전과 비교한 사람들도 있다. 트레이더이자 분석가, 팟캐스트 진행자인 스콧 멜커는 일일 시간대에서 비트코인의 상대 강도 지수(RSI)가 10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지역 가격 바닥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나타냈다.
현재 조정의 깊이와 길이
인기 트레이더이자 분석가인 Rekt Capital은 최근 하락이 올해와 작년의 다른 하락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얕다고 인정했다. 그는 “2022년 불 마켓 바닥 이후 모든 조정의 평균 깊이는 -22%이며, 평균 길이는 42일이다. 이번 조정은 깊이 -16%, 길이 35일로, 평균적인 조정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계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