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홀드의 스테이블코인 상장폐지, 유럽 내 USDT 불확실성 증대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뉴욕 기반의 암호화폐 거래소 업홀드(Uphold)가 스테이블코인 6개를 상장폐지한다고 밝힌 가운데 이러한 조치가 유럽에서의 USDT의 미래 불확실성을 증대시킨다는 우려가 나온다.

23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업홀드는 유럽연합(EU)의 미카(MiCA·암호화폐시장) 규제에 따라 대표적 스테이블코인인 테더(USDT)를 포함하여 6개 스테이블코인의 상장 폐지를 발표했다.

이 결정은 2024년 6월 30일에 전면 시행되는 MiCA 규제와 일치한다. 지난해 5월에 법으로 통과되고 한 달 후에 부분적으로 시행되는 MiCA는 모든 디지털 자산이 그 광범위한 규제를 준수하도록 요구한다.

그러나 이는 EU 내에서 USDT의 미래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킨다고 크립토포테이토는 지적했다.

NFT 및 디파이 플랫폼 엘릭서(Elixir)의 최고운영책임자(COO) 팀 왕(Tim Wang)에 따르면, USDC와 USDT가 중앙화 거래소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함에 따라 유동성과 거래 시장에 시장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

크립토포테이토와의 독점 인터뷰에서 그는 “EU가 암호화폐 시장의 촉진에 더 이상 관여하지 않기로 결정하지 않는 한 중기적인 해결책이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왕은 유로 스테이블코인이 인기를 얻지 못한 반면에 미국 달러 지원 스테이블코인과 자산은 여전히 암호화폐 시장에서 주요 담보 형태임을 지적했다.

한편 새로운 EU 암호화폐 법 MiCA는 특정 채택 기준값을 초과하는 법정화폐 기반 스테이블코인과 전자화폐 토큰에 대해 엄격한 규제를 부과하며, 이 시스템은 감독을 국가 당국 대신 유럽 은행 당국에 맡긴다.

MiCA의 주요 조항으로는 법정화폐 기반 스테이블코인과 유동성 있는 준비금의 1:1 뒷받침, 보유 자산의 관리 분리,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금지 등이 포함된다.

이로 인해 업홀드 외에도 바이낸스, 크라켄, OKX 등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가 스테이블코인 상장 정책을 일부 변경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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