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레버리지 시장, 하루 9만명·5200억원 청산…롱 비중 83%

출처: 토큰포스트

암호화폐 시장이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 24시간 동안 5200억원 상당의 암호화폐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다.

25일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9만326명이 약 3억7490만 달러(5201억원)의 포지션 청산을 경험했다.

롱 포지션 3억1121만 달러(83.77%), 숏 포지션 6072만 달러가 강제 정리됐다.

새벽 한때 6만 달러 아래로 내렸던 비트코인 포지션이 1억8235만 달러(58%)로 가장 많이 청산됐다. 롱 포지션이 1억6188만 달러로 88%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더리움 포지션은 7997만 달러(21%)로 두 번째로 많은 청산액을 기록했다. 롱 포지션이 6423만 달러로 80% 비중을 보였다.

이어 기타 암호화폐 포지션(3318만 달러, 롱)과 솔라나 포지션(1609만 달러, 롱) 순으로 많은 포지션 청산을 기록했다.

최대 단일 청산 건은 바이낸스 거래소에서 발생한 약 1536만 달러(213억원)의 BTCUSDT 포지션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1억4365만 달러, 38.47%, 롱 80.97%), OKX(1억396만 달러, 27.84%, 롱 80.38%), 후오비(5674만 달러, 15.2%, 롱 95.13%) 순이다.

파생상품 시장에서 ‘청산’은 시장이 포지션과 반대로 움직여 손실이 발생했을 때 고갈된 증거금을 충당하지 못한 포지션이 강제 종료되는 것을 말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5일 오전 8시 40분 기준 비트코인은 4.76% 하락하며 6만265달러를, 이더리움은 1.96% 내린 3350.89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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