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 가격이 24일(현지시간) 6만 달러선 아래로 떨어졌다. 비트코인 가격이 6만 달러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달 초 이후 약 50일 만이다.
이에 크립토퀀트 수석 애널리스트 줄리오 모레노(Julio Moreno)는 이날 X를 통해 “비트코인의 최종 지지선은 메트칼프 가격 평가 밴드를 기준으로 볼 때 56,000달러 부근이다. 해당 지표는 이전에 저항선으로 작용해 고점에 나타났지만 지난 5월에는 지지선으로 작용한 바 있다. 해당 지지선이 밀리면 큰 폭의 하락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암호화폐 투자사 메커니즘캐피털(Mechanism Capital)의 공동 설립자인 앤드류 캉(Andrew Kang)은 X를 통해 “이번 강세장 사이클을 기준으로 최근 며칠 동안 BTC가 하락한 폭은 20%에 불과하다. 더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시장에 들어오고 있기 때문에 희망을 버려서는 안 된다. 특히 BTC 4만 달러는 무너지지 않는 철통 지지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시장 상황은 지난 2021년 6월 또는 2020년 12월이 아니라 2021년 5월 당시와 비슷하다. 우리는 가격 상승에는 익숙하지만 하락에는 조바심을 내는 경향이 있다. 강세 모멘텀이 시작된 후 이제 9~10개월이 지났다. 수년간 시장을 지켜본 경험상 BTC는 내년에 신고점을 경신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한편 포브스에 따르면 번스타인 애널리스트 거텀 추가니(Gautam Chhugani)가 번스타인의 새로운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은 2023년까지 100만 달러에 도달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번스타인은 “비트코인은 2025년까지 20만 달러, 2029년까지 50만 달러, 2033년까지 10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다.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된 만큼 기관 및 은행 플랫폼을 이용한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이러한 상승세가 실현될 것으로 예측한다. 특히 이를 위해 명확한 규정이 제공되고 낮은 금리 환경이 조성됐다는 상황을 가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