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리플(XRP) ©코인리더스
현재 시가총액 기준 7번째로 큰 암호화폐인 리플(XRP)은 예측할 수 없는 암호화폐 시장의 법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1달러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6월 24일(한국시간) XRP 가격은 0.47달러선에 거래되고 있고, 이는 지난 2018년 1월 4일에 기록한 사상최고가 3.84달러 대비 약 88% 하락한 수준이다.
투자자들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소송과 XRP ETF에 대한 기대감에도 금리인하 비관론 등 거시 지표 악화, 거래량 감소와 투심 약화 등에 신중한 모습을 보인 까닭이다.
한편 크립토랭크가 제공하는 가격 이력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4년간 7월은 XRP에 특히 강세를 보여 왔다.
지난 2020년 이후 7월의 최소 투자 수익률은 6.91%, 최대는 48.1%였다.
하지만 2020년 이전 5년 동안의 7월은 부진해 평균 투자 수익률은 5.56%에 그쳤고, 중간값은 거의 중립적인 0.07%였다.
따라서, 역사적 데이터를 고려할 때 XRP는 적어도 7월에 가격이 하락하지 않거나,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6월에는 XRP가 8.5% 이상의 가격 하락을 기록했지만, 이러한 역사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7월에 대한 기대는 상대적으로 긍정적이다. 이는 XRP가 오랜 기간 동안 시장에서 거래된 점을 감안할 때, 상당히 신뢰할 수 있는 지표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