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다, 생성형 AI 시대에 사용자 데이터 보호 위해 500만 달러 조달

출처: 토큰포스트

디핀(DePIN) 네트워크 개발업체 베리다(Verida)가 “빅테크 AI 시대에 사용자 데이터 프라이버시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500만 달러의 시드 자금을 조달했다.

22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이번 시드 자금 조달 라운드에는 O-DE 캐피탈 파트너스(O-DE Capital Partners), 차이테크 벤처스(ChaiTech Ventures), 시무르그 랩스(Simurg Labs)뿐만 아니라 게이트 랩스(Gate Labs), 해시 CIB(HASH CIB), 바이슨 캐피탈(Bison Capital), 아메스텐 캐피탈(Amesten Capital) 및 미스텐 랩스(Mysten Labs)의 에반 청(Evan Cheng) 등 여러 투자자가 참여했다. 또한, 베리다 스토리지 크레딧 토큰의 커뮤니티 프리세일을 통해 500만 달러가 추가로 조달되었다.

데이터 보호 솔루션 개발

이번 자금은 인터넷 사용자가 자신의 데이터를 AI 훈련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방지하기 위한 대체 데이터 저장 솔루션 개발에 사용될 예정이다. 베리다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베리다는 사용자에게 데이터를 다시 통제하게 함으로써, 모두를 위한 더 안전하고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개인화된 AI를 실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베리다의 목표와 가치 상승

베리다의 최신 자금 조달로 회사의 평가액은 5000만 달러에 이르렀다. 새로 유치된 자금은 베리다의 개인 데이터 소유 인프라 개발에 사용될 것이다. 네트워크는 사용자 개인 정보에 대한 탈중앙화된 저장 및 암호화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데이터는 다양한 네트워크 참가자가 관리하는 여러 노드에 분산 저장된다.

빅테크와 사용자 데이터 우려

AI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인터넷 사용자의 데이터를 언어 학습 모델에 활용하는 것에 대한 우려도 증가하고 있다. 이달 초 소셜 미디어 플랫폼 메타(Meta)는 유럽 사용자의 데이터를 자사의 AI 모델 성능 향상을 위해 사용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한편, X(구 트위터)는 지난해 프라이버시 정책 업데이트에서 AI 훈련을 위해 사용자들의 생체 데이터를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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