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이더리움 레이어2 블록체인 네트워크 블라스트(Blast)가 에어드롭을 앞두고 일일 거래량과 활성 사용자 수에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1일(현지시간) 언체인드에 따르면 블라스트의 토큰 생성 이벤트는 6월 26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이는 LayerZero 및 ZKsync의 에어드롭 클레임 오픈 후 약 일주일 뒤에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네트워크 활동 급증
6월 21일(현지시간) 오후 4시 21분, 블라스트는 하루 동안 1,100,000건의 거래와 약 168,400개의 활성 지갑 주소를 기록했다. 블록체인 분석 회사 아르테미스(Artemis)의 데이터에 따르면, 6월 초 약 73,500개의 지갑 주소에서 6월 20일 현재 약 168,400개로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라스트의 총 가치 잠금(TVL)은 약 20억 달러로, 이는 Base의 16억 달러보다 높다.
에어드롭 준비
블라스트 에어드롭은 사용자의 지갑 잔액을 기준으로 포인트를, 그리고 블라스트에서 네이티브로 구축된 분산 애플리케이션(Dapp)에 인센티브로 사용될 ‘골드’를 지급한다. 블라스트 팀은 “Dapps는 6월 25일 오전 8시(동부 표준시)까지 모든 골드와 포인트를 사용자에게 분배해야 한다”고 X(구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시빌 공격 우려
블라스트의 네트워크 활동 증가에는 시빌 공격(Sybil attack)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시빌 공격은 한 사람이 여러 개의 지갑을 사용해 활동을 시뮬레이션하여 에어드롭에서 더 많은 보상을 받기 위해 이루어진다. 이는 실제 사용자 활동을 왜곡하여 공격자가 더 많은 에어드롭을 차지하게 한다. 프로토콜의 토큰 생성 이벤트 준비 과정에서 이러한 시빌 활동을 식별하고 자격을 박탈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행이다.
마무리
블라스트의 에어드롭 준비와 함께 네트워크 활동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사용자들 사이에서 블라스트의 인기를 반영한다. 그러나 시빌 공격과 같은 부정 행위에 대한 경계도 필요하다. 블라스트는 에어드롭을 통해 더욱 활발한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하며, 사용자들은 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