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윙클보스 쌍둥이 형제가 도널드 트럼프의 대선 캠페인을 지원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기부했지만 연방법에 따라 허용되는 기부 금액을 넘어서면서 반환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현지 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윙클보스 형제가 최대 기부액을 초과한 금액을 환불받았다고 보도했다.
지난 20일(현지 시각) 윙클보스 형제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비트코인을 각각 100만 달러씩 총 200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미국 법에 따르면 최대 기부할 수 있는 금액은 84만4,600달러다.
트럼프 47 위원회가 해당 금액을 비트코인으로 반환한 건지 아니면 그에 상응하는 현금으로 전환했는지에 대해선 확실하지 않다.
트럼프는 지난달 8일 암호화폐로 기부할 수 있도록 보장하겠다고 약속한 뒤 21일부터 대선 캠페인에 암호화폐를 통한 기부를 받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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