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억만장자 투자자 마크 큐반(Mark Cuban)이 지메일 계정 해킹으로 자신의 의지와 다른 이메일을 전송하는 피해를 입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큐반은 엑스(X) 게시글을 통해 “내 지메일 계정이 해킹당했다. 태평양 표준시 기준 지난 22일 오후 3시 30분 이후 ‘mcuban@gmail.com’ 계정에서 온 메일이 있다면 그것은 내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큐반은 “‘650-203-0000’ 번호로 ‘노아(Noah)라는 사람에게 전화를 받았다. 그는 나에게 침입자가 있다고 말하며 구글의 복구 방법을 스푸핑했고 이후 계정이 해킹됐다”라고 설명했다. 스푸핑(Spoofing)은 공격자가 다른 사람이나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의 신원을 사칭하여 사용자를 속이는 사이버 공격 방법이다.
한편 이번 해킹은 큐반이 몇 달 만에 처음으로 메타마스크에 로그인했을 때, 그가 로그인하기를 기다리고 있던 해커들로 인해 핫지갑에서 87만 달러를 도난당한 후 약 9개월 만에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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