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비트코인 하락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 가격은 지난 한 주 동안 4.5%가량 하락하며 24일(한국시간) 현재 63,000달러선까지 떨어졌다.
이같은 가격 하락은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유출세와 채굴자 매도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커스터디 업체 비트고(BitGo)가 X를 통해 “지난 주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5억4천만 달러 이상 순유출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어 “BTC 현물 ETF는 지난 10일 순유출 추세로 돌아섰으며, 해당 시점 이후 누적 유출액은 11억 달러 이상”이라고 덧붙였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HODL15캐피털(@HODL15Capital)은 “BTC 현물 ETF의 지난주 매도량은 7,690 BTC에 달한다”고 전했다.
또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HODL15캐피털(@HODL15Capital)은 X를 통해 “홍콩 비트코인 현물 ETF 3종의 BTC 보유량이 지난주 4,000 BTC를 하회했다. 현재 보유량은 3,842 BTC”라고 전했다. 지난주 순유출 규모는 222 BTC다.
한편 암호화폐 마켓 데이터 플랫폼 인투더블록은 X를 통해 “비트코인 채굴자들은 6월 들어 약 3만 BTC(20억 달러 상당) 이상을 매도했으며, 연내 가장 가파른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반감기 이후 수익성이 악화되자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7시 51분 현재 일주일 전 대비 4.47% 내린 63,65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