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출처: 마이도지 X계정
오리지널 밈(meme·인터넷 유행어) 암호화폐 도지코인(DOGE) 커뮤니티는 일론 머스크가 X(구 트위터) 플랫폼에 DOGE 결제를 통합할 가능성에 대해 여전히 높은 기대를 가지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인기 있는 마이도지(MyDoge) 암호화폐 지갑의 최근 트윗에서 DOGE 커뮤니티는 X 플랫폼에서 DOGE 결제를 지원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XD(DOGE on X)는 피할 수 없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머스크 테슬라 CEO가 올해 새로운 미국 주에서 X페이먼츠(X Payments) 기능을 론칭하기 위해 라이선스를 확보하고 있는 점도 이러한 기대감을 뒷받침한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X 자회사 X 페이먼츠가 지금까지 미국 28개주에서 송금 라이선스를 획득, 올해 말 미국 전역에서 결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X는 올초 결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일부 규제기관의 반대로 계획이 연기됐었다.
머스크는 도지코인의 열렬한 팬으로, 그의 트윗과 SNL(Saturday Night Live)에서의 언급으로 DOGE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적이 있다.
비록 현재 DOGE 가격이 최고치에서 83% 하락했지만, 여전히 상위 10위 암호화폐에 속해 있다.
앞서 유명 도지코인 투자자이자 암호화폐 유튜버 글라우버 콘테소토는 지난해 8월 디크립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X에서 도지코인 결제가 도입될 것이라고 진심으로 믿고 있다. 이는 굉장히 합리적인 추측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X의 DOGE 결제 도입이 현실화 되면 DOGE가 1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