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이더리움(ETH)
시가총액 2위 코인 이더리움(ETH) 가격은 22일(한국시간) 3,500달러 부근에서 횡보하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 가격은 이날 오전 10시 46분 현재 24시간 전 대비 0.53% 내린 3,502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지난 2021년 11월 16일에 달성한 사상최고가 4,891.70달러 대비 28.43% 하락한 수준이다.
이더 가격은 최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 2.0에 대한 조사를 종료했다는 소식에 더해 ETH 현물 ETF에 대한 최종 승인 기대감이 더해지며 3,600달러선을 넘어섰었다.
하지만 미국 국채 만기 도래, 경기 침체 우려, 중국 경기 악화, 달러인덱스 상승세 등 거시 지표 악화 속 매도 압빅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시장과 전문가들은 여전히 이더 전망에 낙관하는 분위기다.
싱가포르 소재 암호화폐 거래 업체 QCP캐피털이 공식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ETH 현물 ETF 출시 기대감으로 ETH 거래량이 비트코인(BTC)에 비해 18% 프리미엄이 붙었다. 현재 시장은 다가올 미국 대선에서 펼쳐질 불꽃놀이(fireworks, 강세장)를 위한 바닥 다지기 중이다. 올해 여름 동안 ETH 가격이 상승할 확률이 높다”고 전했다.
투자 분석 업체 블록서클의 코너 오닐(Conor O’Neill) 커뮤니티 리더도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이더리움에 대한 규제 장애물이 사라졌다. ETH 가격이 곧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SEC가 이더리움 2.0에 대한 조사를 종료한 점은, 전세계 규제 기관에 선례가 될 수 있다. 아울러 다음달 ETH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는 장기적으로 ETH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