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프랑스 국영 에너지 회사 EDF의 자회사인 Exaion이 크로노스(Cronos)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검증자로 합류했다. 이는 Exaion이 칠리즈 체인(Chiliz Chain)의 검증자로 활동한 지 3개월 만에 이루어진 일이다.
2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Exaion은 데이터 센터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어 산업 디지털 전환을 돕는 회사로, 크로노스의 오픈소스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 프로토콜의 32개 검증자 풀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크로노스 EVM은 이더리움 및 코스모스 네트워크와 상호 운용되며, 권위 증명(PoA) 합의 메커니즘을 사용한다.
EVM은 이더리움 프로토콜을 구동하는 스마트 계약 실행 소프트웨어로, 컴퓨터의 운영 체제와 유사하다. 검증자는 스마트 계약을 승인하고 트랜잭션을 검증하여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운영과 보안을 유지한다. 이를 통해 노드를 실행하고 수익을 얻는다.
칠리즈 체인에 이어 크로노스에 빠르게 합류한 것은 세계 최대의 에너지 기업 중 하나가 블록체인 산업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ion의 참여는 블록체인의 에너지 효율성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