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가상자산 마켓 메이킹 업체 점프크립토(Jump Crypto)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포춘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이와 관련해 “CFTC는 특정 혐의점이 아니라 점프 크립토의 트레이딩 활동을 광범위하게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과거 점프크립토는 FTX 붕괴로 3억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은 사실이 알려져 FTX의 주요 마켓 메이커인 사실이 처음 알려진 바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점프크립토는 테라의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테라USD의 가격을 조작해 12억8000만달러(약 1조7790억원) 상당의 수익을 올린 혐의로 기소되기도 했다.
당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기소장에서 ‘2019년 테라폼랩스는 점프크립토에 3000만루나(LUNA)를 대출해줬고, 2020년 9월 추가로 6500만루나를 빌려줬다. 테라 측은 해당 거래가 LUNA의 유동성 개선을 위한 선택이었다고 주장하지만, 점프크립토는 지속적으로 LUNA를 시장에서 매도하고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점프크립토와 CFTC 모두 이번 조사와 관련한 논평을 거부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