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역사’ 영국 투팅마켓, 비트코인 결제 도입… “첫날 매출 2배 기록”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1930년에 설립된 영국 런던의 상징적인 투팅 마켓(Tooting Market)이 비트코인 결제를 시작했다.

20일(현지 시각) 크립토뉴스는 영국 최초의 식품 시장 중 한 곳인 투팅 마켓의 식당, 바, 레코드 가게 등 8개의 상점에서 암호화폐 결제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암호화폐 결제 채택은 지난 18일에 열린 비트코인 모임을 계기로 시작됐다. 비트코인 열성 지지자인 해슐리 자일스(Hashley Giles)는 비트코인 순환 경제 구축을 목표로 하는 브리지 투 비트코인(Bridge 2 Bitcoin)과 협력하여 상인들의 비트코인 결제 채택을 주도했고, 이후 8명의 상인들이 비트코인 결제를 수락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행사에는 커머스블록(CommerceBlock), 코인쉐어스(CoinShares), 머큐리 레이어(Mercury Layer), 시브킷(Civkit), 그리고 라이트닝 네트워크 개발자들과 같은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주요 참가자들이 참여했다.

브리지 투 비트코인에 따르면 비트코인 결제를 채택한 후 투팅 마켓의 메자닌(Mezzanine) 바는 결제 시스템 도입 첫날 평소 매출의 두 배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브리지 투 비트코인은 영국의 기업들이 낮은 수수료 또는 수수료 없이 비트코인을 받을 수 있게 해주며, 즉각적인 결제 처리와 청구 취소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영국 전역에서 암호화폐 결제를 받고 있는 기업은 200곳 이상이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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