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이더리움 2.0 조사 종료…XRP 생태계는 분노,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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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코인리더스

▲ 리플과 이더리움

이더리움(ETH) 인프라 개발사 컨센시스가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 2.0에 대한 조사를 종료했다. 이는 이더리움 커뮤니티와 전체 암호화폐 업계에 큰 승리를 안겨주었지만, XRP 커뮤니티는 이에 대한 반응이 다르다. XRP 커뮤니티는 SEC의 결정에 대해 분노와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컨센시스는 SEC가 이더리움 2.0에 대한 조사를 종료하면서 ETH 판매를 증권 거래로 간주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더리움이 증권으로 분류되지 않는다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그러나 XRP 커뮤니티는 이와 같은 결정에 대해 “이더게이트”라는 오랜 의혹을 제기하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XRP와 이더리움 간의 불화는 SEC가 이더리움에게 특혜를 주고 XRP를 희생시키고 있다는 주장으로부터 비롯된다.

리플(XRP)의 최고법률책임자(CLO) 스튜어트 알데로티는 SEC의 이더리움 조사 종료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SEC가 이더리움의 제공 및 판매를 증권으로 간주하지 않은 것인지, 아니면 이더리움 자체가 증권이 아니라고 판단한 것인지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메타마스크의 스테이킹 문제와 관련한 SEC의 입장에 대해서도 의문을 표했다.

XRP 커뮤니티의 불만은 단순히 이더리움에 대한 SEC의 결정뿐만 아니라,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SEC의 자의적인 태도에 대한 전반적인 불신에서 기인한다. XRP 애호가이자 변호사인 빌 모건은 이더리움이 규제 당국으로부터 두 번째 ‘프리패스’를 받은 것이라며 SEC의 이더리움 우선순위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이더리움과 리플의 서로 다른 대우는 SEC가 암호화폐에 대해 얼마나 자의적인 태도를 취해왔는지 영원히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XRP 커뮤니티의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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