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체이스 은행 사칭한 비트코인 ATM 사기 차단

출처: 토큰포스트

텍사스 화이트 세틀먼트의 한 경찰관이 체이스 은행을 사칭한 사기꾼이 노인 여성을 속여 4만 달러를 인출하고 비트코인 ATM에 입금하게 한 ongoing 사기를 차단했다.

2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6월 19일 화이트 세틀먼트 경찰서(WSPD)는 사기 사건이 진행 중일 때 이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WSPD에 따르면, 한 시민이 노인 여성이 비트코인 ATM에 많은 금액을 입금하고 있는 것을 보고 우려하여 신고했다. 시민은 그녀의 전화 통화를 듣고 그녀가 사기를 당하고 있다고 믿었다.

경찰관, 비트코인 ATM 사기 차단

WSPD는 용의자가 피해자에게 돈을 보내지 않으면 체포될 것이라고 위협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사기꾼들이 ‘피그 부처링 사기’에 자주 사용하는 전술이다. 피해자는 발신자 ID에 ‘체이스 은행’이라고 표시된 것을 보고 직원이라고 믿게 되었다.

용의자는 피해자에게 라이드 서비스를 주선하여 지역 체이스 은행으로 데려가 돈을 인출하게 한 후, 편의점의 비트코인 ATM으로 데려가 입금하게 했다.

경찰이 공개한 대시캠 영상에서 현장에 있던 경찰관이 대화를 이어받았다. 체이스 은행 사칭자는 계속해서 피해자에게 거래를 완료하라고 시도했으나 WSPD에 의해 저지되었다.

경찰이 추가 피해를 막았지만, 이미 피해자는 2만3900달러를 암호화폐 ATM에 입금한 상태였다. 당국은 정부 관계자들과 협력하여 자금을 회수하고 피해자에게 돌려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건에 응답한 제임스 스튜어트 경사는 피해자를 보면서 자신의 어머니를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사건에서 내 어머니를 시각화할 수밖에 없었다. 이 사기꾼을 찾아내서 오랫동안 감옥에 가두고 싶다. 아마도 다른 사람들에게도 같은 일을 하고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서장 크리스토퍼 쿡은 사건을 신고한 시민에게 감사를 표했다. 경찰서는 향후 시의회 회의에서 해당 시민을 표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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