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센시스 “美SEC, 이더리움 2.0 조사 종료”…리플 CLO “ETH 증권성 여부 불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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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코인리더스

▲ 이더리움(ETH)     ©코인리더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오랜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는 리플(XRP)의 최고법률책임자(CLO) 스튜어트 알데로티가 19일(현지시간) X를 통해 “SEC의 이더리움(ETH) 2.0 조사 종료는 컨센시스에게는 큰 승리지만 의문이 남는다. SEC는 컨센시스의 ETH 제공·판매가 증권 판매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건지, 아니면 ETH 자체가 증권이 아니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이어 “SEC 위원장 게리 겐슬러가 지금 이런 질문을 받는다면 뭐라고 답할지도 궁금하다. 메타마스크의 스테이킹의 현 상황도 의문이다. 이는 정부가 규제할 수 있는 성격의 사안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더리움 인프라 개발사 컨센시스는 이날 X를 통해 “SEC가 이더리움 2.0에 대한 조사를 종료한다고 통보해왔다. 이는 SEC가 ETH 판매를 증권 거래로 간주, 기소하지 않을 것임을 의미한다. 이는 매우 중대한 사건이긴 하지만 SEC의 불법적이고 공격적인 제재로 인해 고통을 받아온 블록체인 업계가 필요로 하는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우리의 싸움은 계속된다. 우리는 메타마스크 제품이 증권법을 위반했다며 웰스노티스를 통보한 SEC와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SEC의 이번 통보는 지난 7일(현지시간) 컨센시스가 SEC에 보낸 서한에 대한 응답이다. 당시 컨센시스는 SEC에 “ETH 현물 ETF 승인이 이더리움 2.0 조사 종료를 의미하는 것인지 답변해달라”며 서한을 보낸 바 있다.

한편 폭스비즈니스 기자 엘리노어 테렛(Eleanor Terrett)은 X를 통해 “SEC가 암호화폐 스왑 및 스테이킹 기능을 포함한 메타마스크가 증권법을 위반했다며 컨센시스에 웰스노티스를 통보한 이후로 아직 컨센시스를 정식 기소하지는 않았다. 지난 4월 컨센시스 측이 웰스노티스를 공개했기 때문에 향후 며칠 또는 몇 주 내에 기소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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