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무비자 자유무역지역 키시섬서 ‘디지털 리알’ CBDC 공개 시범 출시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이란 중앙은행(CBI)이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인 디지털 리알의 공개 시범 출시를 지난 18일(현지 시각) 공식 발표했다.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이란의 CBDC 시범 프로그램은 오는 21일 시작되며, 많은 국가의 방문객들이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는 자유 무역 지역으로 알려진 페르시아만의 키시 섬에서 공개 출시될 예정이다.

디지털 리알은 섬에서 사용자들이 바코드를 스캔하는 것만으로 거래를 할 수 있어 실제 화폐나 은행 카드가 필요하지 않게 된다. 공개 출시는 지난해 시작된 성공적인 시범 프로그램에 기반을 두고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미국에 의해 부과된 제재를 회피하기 위해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를 개발하는 이란의 움직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지난 2월,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디지털 리알 CBDC 및 기타 결제 시스템을 개발하는 이란 중앙은행의 자회사인 정보 서비스 회사(ISC)에 대한 제재를 부과했으며, ISC를 대신하여 정보 보안 항목을 구매하는 두 곳의 두바이 회사와 터키의 한 회사를 제재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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