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암호화폐 분석가이자 비트코인 가격 예측 도구 ‘스톡-투-플로우(stock-to-flow)’ 모델 창시자인 윌리 우(Willy Woo)가 향후 비트코인을 기반으로 한 스테이블코인이 출시될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8일(현지 시각) 우는 자신의 엑스(X) 게시글에서 테더의 알로이(Alloy·aUSDT)에 대해 언급하며 금을 넘어 비트코인을 기반으로 하는 ‘bUSDT’ 스테이블코인이 발행되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우는 “테더가 상당한 규모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bUSDT 발행 가능성이 미래에는 놀랍지 않을 것이다. 현재 하락장을 고려하면 지금 당장은 말이 안되지만 비트코인이 더 커지고 변동성이 덜한 미래 사이클에서는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테더의 CEO는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는 사용자가 담보로 합성 디지털 자산을 생성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 aUSDT를 공개했다.
아르도이노는 “테더골드(XAUt)를 담보로 하는 최초의 테더링 자산 aUSDT가 출시됐다. 이는 회사가 실제 자산(RWA) 토큰화에 더 깊이 투자함에 따라 올해 말에 출시될 새로운 테더 디지털 자산 토큰화 플랫폼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우는 “테더의 천재적인 비즈니스 아이디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 새로운 스테이블코인도 도권(Do Kown)의 길을 따를까? 테라/루나의 길을 갈까?”라면서도 “모든 새로운 제품과 마찬가지로 채택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테더는 더 많은 금을 축적할 시간이 풍부하다. 테라/루나는 테더처럼 매년 55억 달러의 실질 수입을 보유한 적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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