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월간 이체량 2300조원, 4년간 16배 증가

출처: 토큰포스트

스테이블코인 월간 이체량이 지난 4년 동안 16배 증가했다.

1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토큰터미널 데이터를 인용 “스테이블코인 월 송금액은 2020년 10월 1000억 달러에서 올해 4월 사상 최고 수준인 1조6800억 달러까지 16배 증가했다”고 전했다.

전통 금융 시장과 암호화폐 시장을 연결하는 ‘스테이블코인’ 송금액 증가는 암호화폐 채택 가속화 및 산업 성장을 가리키는 긍정적 지표로 인식되고 있다.

솔라나 기반 유동성·트레이딩 레이어 ‘스테이블(Stabble)’의 CEO 킬리안 피터 크링스는 “스테이블코인 사용 증가는 암호화폐 채택이 많아지고 산업이 성숙해지고 있다는 희망적인 신호”라고 말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은 가치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최고의 도구이며 포트폴리오 관리 측면에서 개인과 암호화폐 기업에 안정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또한 “스테이블코인이 위험 수준 및 변동성 우려를 완화시켜 더 많은 암호화폐를 채택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강조했다.

토큰 터미널 데이터에 따르면 누적 스테이블코인 송금액은 지난 3월 처음 1조 달러를 넘어 종합 1조27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테더의 거래량이 7160억 달러, 2위 스테이블코인 USD코인(USDC)의 거래량이 3580억 달러로 집계됐다.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 증가도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더 많은 자본 유입과 강화된 투자자 확신을 나타내고 있다.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종합 시가총액은 1620억 달러로, 올해 1월 1300억 달러에서 24% 증가했다.

비자의 스테이블코인 대시보드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활성 이용자 수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 30일 동안 약 3110만명이 3억5300만 달러 상당의 스테이블코인 거래를 진행했다.

트랜작(Transak)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사미 스타트(Sami Start)는 토큰화 실물자산(RWA) 부문 등 스테이블코인 활용 사례에 대한 신뢰 개선 역시 스테이블코인 시장 성장의 주요한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봤다.

그는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부동산을 매입하고 대출을 받고 국경 없는 거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스테이블코인은 자본 접근성을 개선해 어디서든 누구나 글로벌 금융 시장에 참여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또한 “스테이블코인 활용 사례 확대는 금융 포용성을 높이고 기존 금융을 재편할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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