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암호화폐 투자 회사인 판테라 캐피탈(Pantera Capital)이 새 펀드를 통해 10억 달러를 모금하여 암호화폐 산업에 신선한 자본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9일(현지 시각)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판테라 캐피탈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코스모 장(Cosmo Jiang)은 최근 DL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펀드 중 2억 달러 이상이 인공지능(AI) 프로젝트에 투자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은 앞으로 모든 암호화폐 회사가 AI를 자사 운영에 통합할 것이며, 이 기술이 보편적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AI 회사에 투자하는 것을 ‘웹사이트가 있는 회사에 투자하는 것’과 비교하며 향후 기업에게 표준적인 관행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판테라 캐피탈은 코인베이스(Coinbase), 서클(Circle), 비트스탬프(Bitstamp) 등 주요 회사를 포트폴리오에 포함하고 있으며, 새 펀드를 AI 관련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상당 부분 할당할 계획이다.
이전 펀드는 약 15%에서 20%의 자본을 이러한 프로젝트에 투자했으며, 장은 새 펀드에서 더 많은 비율을 할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추세가 계속된다면, 판테라 캐피탈은 향후 10년 동안 AI 인접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2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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