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금 기반 스테이블코인 ‘aUSDT’ 출시… 윌리 우 “천재적인 사업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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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 테더가 금으로 뒷받침되는새로운 제품을 발표했다.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지난 17일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 테더 CEO는 테더골드(XAUt)를 담보로 발행하는 새로운 합성달러 알로이바이테더(Alloy by Tether·aUSDT)를 발표했다.

아르도이노는 사용자가 담보 합성 디지털 자산을 생성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 알로이 바이 테더를 소개하며 “XAUt를 담보로 하는 최초의 테더링 자산 aUSDT가 출시됐다. 이는 회사가 실제 자산(RWA) 토큰화에 더 깊이 투자함에 따라 올해 말에 출시될 새로운 테더 디지털 자산 토큰화 플랫폼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업계 분석가 윌리 우(Willy Woo)는 18일 엑스(X) 게시글에서 “테더의 천재적인 비즈니스 아이디어”라며 “0~5%에 불과한 국채에 비해 금 수익은 장기적으로 8%”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 국채에서 이익을 얻고 있는 USDT가 앞으로는 금 수익에 의해 이익을 얻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우는 테라폼랩스의 테라(Terra) 및 루나(Luna)를 언급하며 이번 금 기반 스테이블코인 출시와 테라 사태는 다르다고 비교했다. 변동성이 있는 자산인 루나를 기반으로 한 스테이블코인 테라는 2022년 5월 디페깅 현상이 발생하며 한 순간에 몰락하여 -99.99999% 하락하고 모든 가치를 잃었다.

그는 “이 새로운 스테이블코인도 도권(Do Kown)의 길을 따를까? 테라/루나의 길을 갈까?”라면서도 “모든 새로운 제품과 마찬가지로 채택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테더는 더 많은 금을 축적할 시간이 풍부하다. 테라/루나는 테더처럼 매년 55억 달러의 실질 수입을 보유한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20일(한국 시간) 오전 11시 기준 테더골드(XAUt)는 2338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5억 7600만 달러의 시가총액을 기록하고 있다. 금 가격은 지난달 21일 온스당 2426달러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이후 다소 후퇴하여 같은 시각 233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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