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도지코인(DOGE)이 지난 24시간 동안 6000만 달러 이상의 롱 포지션 청산을 기록하며 가격이 0.12달러 이하로 떨어졌다.
18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이는 도지코인의 선물 시장 거래 활동에서 비정상적으로 큰 청산 규모로, 같은 기간 비트코인의 청산 규모와 거의 동일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의 거래량과 시가 총액이 훨씬 크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는 중요한 시장 이벤트로, 2021년 5월 이후 도지코인에서 발생한 일일 청산 중 가장 큰 타격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장 청산 현황
같은 기간 동안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4억4400만 달러 이상의 청산이 발생했다. 이 중 약 3억8200만 달러가 롱 포지션 청산이었다고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는 전했다. 도지코인의 미결제 선물 베팅(open interest)은 18% 이상 감소하여 6억4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도지코인 롱-숏 비율, 하락세 예고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도지코인의 선물 롱-숏 비율은 현재 0.9를 넘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트레이더들이 더 큰 하락을 예상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대형 시가 총액의 밈코인들도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주요 밈코인으로 구성된 The Block의 GMCI Meme 지수는 지난 하루 동안 10% 이상 하락하여 249.41을 기록했다.
현재 도지코인은 약 0.119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10% 이상 하락했다고 The Block의 가격 페이지는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