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시가총액 1위… MS·애플 추월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그래픽 처리 장치(GPU)를 개발하는 미국의 기업 엔비디아가 시가총액 1위를 달성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상장 기업이 됐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암호화폐 채굴에 사용되는 GPU와 AI 칩 등을 개발하는 엔비디아의 현재 시가총액은 3조3,400억 달러 수준이다. 이는 대기업 마이크로소프트의 3조3,200억 달러와 애플의 3조2,900억 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엔비디아가 급등한 것은 미국의 최대 기술주 상장지수펀드(ETF)가 애플의 비중을 줄이고 엔비디아의 비중을 대폭 늘린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한편, 지난 4월 비트코인 반감기로 인해 채굴 시장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미국 전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는 남은 모든 비트코인이 미국에서 채굴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채굴 기업 라이엇은 경쟁사인 비트팜스를 인수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다른 채굴사인 클린스파크도 조지아주의 채굴 시설을 인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거 2010년 GPU로 비트코인을 채굴할 수 있는 코드가 공개되고 암호화폐 채굴 시대가 열리면서 엔비디아의 GPU는 수요가 급등하기도 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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