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리스크 제로가 새로운 범용 영지식 가상 머신(zkVM)인 zkVM 1.0을 공식 출시하였다. 이 플랫폼은 다양한 블록체인에서 dapp 개발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영지식 증명(zero-knowledge proofs)을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18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zkVM 1.0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비용 효율적인 증명 과정과 더 나은 성능 지표라고 리스크 제로 팀은 주장하였다. zkVM 1.0은 Rust로 개발된 모든 프로그램에 대해 증명을 생성할 수 있어 크기나 가스 비용에 제한 없이 복잡한 논리를 개발할 수 있다.
zkVM은 온체인 dapp의 대규모 계산 작업을 오프로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여기서 ZK 증명은 계산이 압축되고 신속하게 검증될 수 있도록 보장하여 검증자가 직접 계산을 수행할 필요가 없도록 한다.
이러한 메커니즘은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의 확장성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복잡한 작업을 오프체인에서 실행하면서 온체인에서 검증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이다. 이는 Layer 2 블록체인, 크로스체인 브릿지 및 효율적인 검증이 중요한 다른 영역에서의 잠재적 사용 사례를 포함한다.
zkEVM이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 환경에 맞춰 특별히 설계된 반면, zkVM은 dapp을 위한 영지식 증명을 활용하는 가상 머신이다.
zkVM 1.0 외에도 다른 예로 Nexus zkVM, 서큘렙스(Succinct Labs)의 SP1, 그리고 a16z 크립토의 Jolt가 있다.
zkVM 1.0은 리스크 제로 검증기를 통합한 모든 블록체인에서 dapp 상호 운용성을 지원하여 유틸리티를 더욱 향상시킨다. 이는 애플리케이션이 이더리움, 베이스(Base), OP, 아비트럼(Arbitrum), 월드 체인(World Chain), 스타크넷(Starknet) 등 다양한 체인에서 운영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zkVM 1.0의 출시에 앞서 리스크 제로는 신뢰할 수 있는 설정 의식을 진행하고 엄격한 제3자 감사를 거쳤다고 밝혔다.
리스크 제로는 2023년 7월 시리즈 A 펀딩 라운드에서 4000만 달러를 모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