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비트코인, 변동성 최저 수준…새로운 상승 재료 있어야”

출처: 토큰포스트

암호화폐 시장을 움직일 만한 재료가 소진되면서 비트코인 변동성이 역대 최저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간밤 6만5000달러선까지 하락했다가 반등해 3일 만에 6만7000달러선을 회복했지만 상승 움직임을 지속하지 못하고 현재 6만6500달러에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14일 급락장에서도 6만5000달러선에서 반등을 시작하며 지지 구간이 형성돼 있음을 나타낸 바 있다.

한편, 지난 3월 7만3000달러에서 사상 최고점을 기록한 비트코인은 이후 계속해서 좁은 박스권에서 횡보하고 있다. 연쇄 청산으로 과도한 레버리지가 제거되면서 상승 움직임이 제한되고 지연되는 모습이다.

갤럭시 리서치 총괄 알렉스 손은 X(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30일 실현 변동성이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알트코인 시장도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2.97% 내린 351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솔라나는 4.93%, 도지코인은 5.75%, 아발란체는 5.08% 하락했다. 리플 XRP는 시총 20위권 중 유일하게 3.52%의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파생상품 트레이딩 네트워크 패러다임(Paradigm)은 “암호화폐 시장이 거래 활동을 촉발할 촉매제가 부족해 모멘텀을 잃고 있다”면서 “긍정적인 예측이 나오고 있지만 시장이 견인력을 유지하고 더 나아가려면 실제적인 뉴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트레이더 및 시장 애널리스트 밥 루카스(Bob Loukas)는 단기적으로 기대 수준을 낮춰야 한다고 봤다. 그는 “일일 주기를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분명히 하락 단계에 있다”면서 “더 지속 가능한 상승 추세를 보이기 앞서 6만 달러 초반대로 되돌림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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