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최대 증권거래소, 첫 비트코인 ETF 상장 승인

출처: 토큰포스트

호주 최대 증권거래소인 호주증권거래소(ASX)가 첫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을 승인했다. 발행자는 VanEck이며, 이 ETF는 ‘VanEck 비트코인 ETF(VBTC)’로 명명된다. 상장은 6월 20일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ASX의 비트코인 ETF

17일(현지시간) 파이낸스마그넷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미국에서 1월 이후 11개의 비트코인 ETF가 상장된 성공 사례를 따랐다고 전했다. 홍콩도 미국에 이어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ETF를 출시했으나, 현지 시장의 규모로 인해 큰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했다.

VanEck 아시아 태평양의 CEO 겸 매니징 디렉터인 아리안 네이론은 “ASX에서 거래되는 상장된 비트코인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많은 고객들이 이미 투자 준비가 되어 있다고 알려주었다”고 말했다. “우리는 2021년 초부터 ASX에 현물 비트코인 ETF를 도입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 ETF의 성공이 더 많은 상장을 촉진

VanEck은 미국 시장에서 비트코인 ETF를 발행하는 주요 회사 중 하나이며, 이더리움 ETF 출시도 신청한 상태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미국 거래소의 이더리움 ETF 상장을 승인했지만, 발행자들의 개별 이더리움 ETF 신청은 아직 승인되지 않았다.

흥미롭게도, 호주에서 첫 비트코인 ETF는 2년 전 호주에서 두 번째로 큰 증권거래소인 CBOE Australia에 상장되었다. 호주 시장에서 첫 비트코인 ETF는 글로벌 X 21 Shares 비트코인 ETF(EBTC)로, 2022년 4월에 상장되었다. 이번 달 초, CBOE Australia는 두 번째 비트코인 ETF인 모노크롬 비트코인 ETF(IBTC)를 상장했다.

네이론은 최근 보도자료에서 “비트코인은 많은 투자자들이 접근하고자 하는 신흥 자산 클래스임을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VBTC는 비트코인을 더욱 접근 가능하게 만들어, 디지털 자산을 취득, 저장 및 보호하는 기술적 측면을 이해할 필요가 없도록 모든 백엔드 복잡성을 관리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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