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추세 전환, 비트코인 반등에 달렸다…”XRP 가격 회복 가능성”

출처: 코인리더스

▲ 리플(Ripple, XRP)     ©코인리더스

인기 암호화폐 리플의 XRP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1% 미만의 하락세를 나타내며 0.48달러대로 후퇴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7번째로 큰 암호화폐인 XRP 가격은 6월 17일(한국시간) 오후 4시 8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24시간 전보다 0.58% 하락한 0.4863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018년 1월 4일에 달성한 사상최고가인 3.84달러 대비 약 87.32% 하락한 수준이다.

XRP 가격은 주간 기준으로 1.68% 하락했다. 같은 기간 대장주 비트코인(BTC) 가격은 5% 떨어졌다.

리플의 법적 분쟁에서 최신 암호화폐 시장 혼란에 이르기까지 XRP는 향후 며칠 동안 중요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XRP는 0.47달러에서 0.50달러 사이에서 진동하고 있으며, 이는 지원 수준 근처에서 매수하고 저항에 가깝게 매도함을 나타낸다. 즉, 현재 가격 역학은 0.47달러 부근에서 더 높은 반전 가능성을 시사한다. 가격이 현재 수준 또는 2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0.50달러)에서 하락하면 0.46달러 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XRP/BTC 거래 쌍의 상관관계는 0.72로, 높은 것으로 간주된다. 이는 비트코인(BTC) 가격 조정이 이번 주 XRP 가격 움직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BTC 가격이 반등한다면, 이는 XRP에 대한 잠재적인 매수 신호가 될 수 있다”며 “지속적인 시장 혼란과 대규모 청산에도 불구하고, 최근 법적 소송과 전략적 시장 움직임에 힘입어 XRP는 회복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개최된 XRP 렛저 Apex 컨퍼런스에서 “XRP는 미국에서 확실히 증권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규제 명확성을 확보했음에도, 시장은 이를 XRP 가치에 반영하지 않았다. 이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XRP는 미국에서 확실하게 증권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암호화폐 중 하나다. 이는 현물 ETF 승인 여부를 두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증권성’ 문제를 다투고 있는 이더리움(ETH)과 대조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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