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이더리움 공동 창업자인 비탈릭 부테린이 새로운 온체인 이미지 압축 방식인 TiTok AI의 잠재적인 블록체인 응용 가능성을 지지하였다.
1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TiTok 압축 방식은 이미지 크기를 크게 줄여 블록체인에 저장하기 더 실용적으로 만든다고 전했다. 부테린은 탈중앙화 소셜 미디어 플랫폼 Farcaster에서 “320 비트는 기본적으로 해시와 같다. 모든 사용자에게 온체인으로 저장할 만큼 작다”고 TiTok의 블록체인 가능성을 강조하였다.
이 발전은 프로필 사진(PFP)과 대체 불가능 토큰(NFT)의 디지털 이미지 저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TiTok 이미지 압축
TiTok은 ByteDance와 뮌헨 공과대학교 연구원들이 개발한 기술로, 이미지의 크기를 품질 손실 없이 32개의 작은 데이터 조각(비트)으로 압축할 수 있다. TiTok 연구 논문에 따르면, 고급 인공지능(AI) 이미지 압축 기술을 통해 256×256 픽셀 이미지를 “32개의 이산 토큰”으로 압축할 수 있다.
TiTok은 1차원(1D) 이미지 토큰화 프레임워크로, 2D 토큰화 방식에서 존재하는 그리드 제약을 깨고 더 유연하고 압축된 이미지를 제공한다. “이로 인해 샘플링 과정에서 상당한 속도 향상(예: DiT-XL/2보다 410배 빠름)을 이루면서도 경쟁력 있는 생성 품질을 얻을 수 있다.”
기계 학습 이미지
TiTok은 기계 학습과 고급 AI를 활용하여 이미지들을 토큰화된 표현으로 변환하는 트랜스포머 기반 모델을 사용한다. 이 방법은 이미지의 여러 영역에서 중복 정보를 식별하고 사용하여 최종 제품의 전체 데이터 크기를 줄인다.
연구 논문에 따르면, TiTok의 “압축된 잠재 표현”은 기존 기술보다 “훨씬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표현”을 제공할 수 있다.
TiTok, TikTok 아님
비슷한 이름에도 불구하고 부테린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 TikTok을 지지하지 않았다. 이더리움 공동 창업자인 부테린이 TiTok의 블록체인 잠재력을 강조하면서 새로운 AI 기반 이미지 압축 방법에 신뢰를 더하였다.
새로운 방법은 “2D 토큰화 방식보다 8배에서 64배 더 적은 토큰으로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다”고 하며, 연구팀은 “더 효율적인 이미지 표현”에 대한 연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