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바이낸스 CEO ‘CZ’, BNB 유통량의 64% 소유

출처: 토큰포스트

포브스는 전 바이낸스 CEO 창펑 자오(CZ)의 순자산을 610억 달러로 추정하여, 그를 세계 24위의 부자로 평가하였다.

CZ, BNB 유통량의 64% 소유

15일(현지사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포브스 보고서에, 창펑 자오(CZ)는 바이낸스 코인(BNB) 유통량의 64%인 약 9400만 BNB 토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레이 울프 애널리틱스와 금융 매체가 공동으로 실시한 포렌식 분석에 따르면, 8000만 BNB 토큰이 바이낸스 창립팀에 배정되었으며, 이 중 4600만 토큰이 여전히 회사의 통제 하에 있다.

보고서는 또한 바이낸스와 CZ가 유통 중인 1억4700만 BNB의 71%를 공동으로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자오의 바이낸스 90% 지분과 그의 암호화폐 보유 자산은 그를 세계에서 24번째로 부유한 인물로 만들었으며, 그의 순자산은 약 610억 달러로 추정된다.

BNB의 토크노믹스

BNB는 바이낸스 거래소의 네이티브 토큰으로, 바이낸스 플랫폼에서 수수료와 보상에 사용된다. 이 유틸리티 토큰의 최대 공급량은 2억 개이며, 현재 시장에 유통 중인 BNB 토큰은 1억5300만 개를 넘는다.

BNB의 시장 상황

현재 토큰당 593달러인 BNB의 시가총액은 910억 달러를 넘는다. BNB는 2024년 1월 약 290달러의 최저치에서 6월 724달러의 최고치까지 가격이 두 배 이상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 법무부와 CZ의 대립

2023년, 미국 법무부(DOJ)는 자오와 바이낸스가 제재 및 자금 세탁 방지법을 위반했다며 기소했다. 당시 CEO였던 자오는 미국 검찰과의 플리 딜(유죄 협상)에 응했다. 자오는 은행 비밀법 위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바이낸스 CEO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합의했다. 그의 후임은 현재 CEO인 리처드 텡이다. 이 합의에는 전 CEO에게 5000만 달러의 벌금과 바이낸스에게 43억 달러의 벌금이 포함되었다. 또한, DOJ는 독립 컨설팅 회사인 포렌식 리스크 얼라이언스를 바이낸스의 3년간 모니터로 임명했다.

4월 30일, 미국 연방 판사 리처드 존스는 자오에게 4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이는 제재 위반과 자금 세탁을 조장한 혐의로 미국 검찰이 권고한 3년 형에 비해 훨씬 가벼운 형량이다.

원문보러가기(클릭)

Latest articles

Relat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