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암호화폐 유권자 영향력 행사 위한 조직 설립

출처: 토큰포스트

미국의 주요 암호화폐 채굴 회사의 임원 세 명이 비트코인에 대한 유권자 교육을 목표로 비영리 조직을 출범하였다.

비트코인 유권자 프로젝트의 출범

1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의 정부 업무 담당 수석 부사장인 제이슨 브라우더는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자신과 라이엇 플랫폼스, 클린스파크의 두 임원이 비트코인 유권자 프로젝트의 이사회 멤버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그룹은 미국에서 501(c)(4)로 등록되었다.

정치적 중립성 강조

501(c)(4)로 등록된 조직은 특정 후보나 정당을 주로 지원할 수 없다. 이 프로젝트의 출범은 마라톤, 클린스파크, 테라울프, 라이엇의 대표들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만난 지 24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이루어졌다. 브라우더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오랜 준비 끝에 2024년 미국 대선 전에 출범할 계획이었으며, 트럼프와의 만남은 계획되지 않은 우연의 일치였다. 이 조직은 ‘비당파적’이며,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에 대해 잘 모르는 유권자를 식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유권자 교육 및 정치적 영향력 목표

브라우더는 이 프로젝트가 약 500만 달러의 자금을 연구와 유권자 교육에 단계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하며, 나중에는 디지털 자산을 지원하는 후보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프로젝트는 특정 후보나 암호화폐 관련 법안을 지지하지 않고, 유권자를 식별하고 그들과 소통하며 교육하는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 이후에는 이러한 유권자를 통해 정치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암호화폐 유권자의 잠재적 영향력

단일 이슈 암호화폐 유권자가 2024년 선거에서 큰 비율을 차지할 가능성은 낮지만, 많은 미국 주에서 ‘승자독식’ 시스템이 적용되기 때문에 수만 명의 유권자에게 영향을 미치는 이슈가 선거 결과를 바꿀 수 있다. 여러 암호화폐 옹호 단체의 대표들은 비트코인 유권자 프로젝트를 지지하고 있으며, 6월 14일 현재 수백 명이 등록했다.

2024년 대선 후보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6월 27일에 토론을 할 예정이다. 2024년 대선에서는 독립 후보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와 자유당의 체이스 올리버도 후보로 고려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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