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 로드, 바이비트 KYC 문제 이후, 비트파이넥스와 파트너십 체결

출처: 토큰포스트

히든 로드는 미국 시장 조성자 시타델 증권이 지원하는 프라임 브로커리지로, 비트파이넥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디지털 자산에 대한 기관의 노출을 강화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6월 13일, 비트파이넥스는 히든 로드와의 통합을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비트파이넥스는 히든 로드의 기관용 서비스에 새로운 디지털 자산과 보안 도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으로 비트파이넥스는 히든 로드가 파생상품 거래, 현물 거래, P2P 금융, OTC 거래, 마진 거래 등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하거나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히든 로드의 새로운 파트너, 테더 운영하는 회사

비트파이넥스는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를 발행하는 테더의 모회사인 iFinex가 소유 및 운영하는 암호화폐 거래소이다. 테더의 CEO 파올로 아르도이노는 비트파이넥스의 최고기술책임자(CTO)도 겸하고 있다.

“비트파이넥스는 최첨단 거래 기능, 깊은 유동성, 다양한 거래 페어를 제공하며, 엄격한 보안 조치로 강화된 견고한 인프라를 자랑한다”라고 비트파이넥스의 사업 개발 책임자인 빌 브린디즈가 말했다.

“히든 로드의 고객들이 디지털 자산에 대한 노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제공할 것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히든 로드, 바이비트 KYC 문제로 협력 중단

이번 협력은 히든 로드가 5월 말 바이비트 암호화폐 거래소와의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을 중단한 지 몇 주 만에 이루어졌다. 온라인 보고서에 따르면, 이는 히든 로드와 바이비트 간의 고객 신원 확인(KYC) 절차 및 자금 세탁 방지(AML) 프로세스의 충돌로 인한 것이다.

두바이에 본사를 둔 바이비트 거래소는 상대적으로 느슨한 KYC 정책으로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알려져 있다. 5월 초, 바이비트는 일일 2만 USDT 이상의 출금을 원하는 사용자에게만 의무적인 KYC를 도입하였다.

2018년에 설립된 히든 로드는 외환, 귀금속 및 암호화폐를 포함한 자산 클래스를 아우르는 프라임 브로커리지를 제공한다. 2024년 4월, 히든 로드는 1억2000만 달러의 신규 자금을 조달할 계획을 세우며 10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되었다.

“히든 로드는 플랫폼 내 모든 제품과 자산 클래스에서 원활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현대 기술과 간소화된 워크플로우를 제공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라고 히든 로드의 글로벌 사업 개발 책임자인 마이클 히긴스가 말했다.

“비트파이넥스와의 통합은 접근성과 선택권을 강화하려는 우리의 노력을 강조하며, 우리의 상대방에게 이 저명한 거래소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코인텔레그래프는 협력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히든 로드에 접근했으나, 기사 발행 시점까지 응답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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