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비트코인 채굴업체 라이엇 플랫폼은 13일(현지 시각) 경쟁 업체인 비트팜스의 주식 143만2,063주를 약 387만 달러에 추가 인수했다고 밝혔다.
더블록에 따르면 라이엇은 현재 비트팜스 주식 5,762만주를 소유하고 있다. 약 14%의 지분에 해당한다.
이는 라이엇이 비트팜스를 상대로 적대적 인수 시도를 하고 있다는 의미다.
앞서 라이엇은 9억5,000만 달러에 비트팜스의 인수 계획을 발표했고, 비트팜스는 라이엇의 인수를 저지하기 위한 라이엇이 자사의 주식 15% 이상을 취득하는 것을 차단했다.
이에 라이엇의 CEO는 성명을 통해 “비트팜스는 비공개로 우리와 접촉하는 대신 관례적인 20% 임계값보다 훨씬 낮은 트리거를 사용해 시장 외 독약을 구현해 대응했다”고 비판했다.
한편, 이날 비트팜스는 미국 최초의 대규모 채굴장을 개발해 2025년 해시율이 35EH/s를 초과할 것이라고 발표한 후 주가가 1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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