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팜스, 대규모 채굴 사이트 발표 후 주가 15% 상승

출처: 토큰포스트

비트팜스(Bitfarms)가 라이엇(Riot)의 인수 제안을 거절한 후, 2025년까지 전력 용량과 비트코인(BTC) 채굴 능력을 대폭 증가시키는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14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비트팜스는 최대 120MW 용량의 발전소 건설 및 펜실베이니아주 샤론에 위치를 임대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 발표 후 비트팜스 주식(BITF)은 오늘 15% 이상 상승했다.

비트팜스는 인수 시도 중인 비트코인 채굴 회사로, 라이엇의 인수 제안이 주주들에게 이익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재차 밝혔다. 또한, 미국 내 첫 대규모 채굴 사이트를 설립해 전체 전력 용량을 크게 증가시킬 계획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목요일 성명에서 “이 사이트는 미국에서 가장 큰 도매 전력 시장인 펜실베이니아-뉴저지-메릴랜드 연결망 내 전략적 위치에 있으며, 전력 규제가 없는 주에 위치해 있어 경쟁력 있는 전력 공급에 접근할 수 있고, 에너지 비용을 효과적으로 최적화하고 헤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비트팜스의 2025년 전력 용량은 현재 용량에서 170% 증가한 648MW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4년 말까지 목표 용량에서 47% 증가할 것이다. “이 사이트는 8 EH/s를 지원할 수 있으며, 최근 파라과이에서 추가로 100MW를 인수한 것과 함께, 2025년 지침으로 35 EH/s 이상을 예상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라이엇 vs 비트팜스

최근 라이엇 플랫폼(Riot Platforms)은 비트팜스의 “심각한 기업 지배구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트팜스는 최근 잠재적 인수 시도에 대한 방어로서 권리 계획(“포이즌 필”)을 시행했다. 그러나 라이엇 플랫폼은 6월 12일 보도자료에서 이 조치가 법적 및 지배구조 규범에 직접적으로 위배된다고 밝혔다.

같은 날, 라이엇 플랫폼은 지난주에 비트팜스 주식 약 600만 주를 인수해 소유 지분을 13.1%로 늘렸다고 공개했다. 라이엇 플랫폼은 지난달 약 9억5000만 달러에 비트팜스 주식을 인수하려 했으나, 비트팜스는 이 제안을 거절했다.

원문보러가기(클릭)

Latest articles

Relat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