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서 올해 최대 규모 이더리움 유출… “장기적 긍정적 지표”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최근 코인베이스에서 올해 최대 규모의 이더리움 유출을 경험한 것으로 전해졌다.

크립토포테이토는 지난 12일(현지 시각) 코인베이스에서 고래 또는 식별되지 않은 기관에 의해 추진된 것으로 보이는 10억 달러 규모의 33만6000 ETH가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올해 들어 하루 만에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15만 ETH 이상이 인출된 다섯 번째 사례다. 이러한 대규모 자금 이체의 배후에 누가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이러한 거래 규모는 각각 4억 달러에서 11억 달러에 이르며, 개인 투자자에 의해 추진된 것이 아닐 가능성이 높으며, 인출이 거래소 내부의 이동이 아닌 경우, 이는 세계 최대 알트코인에 대한 매우 긍정적인 장기 전망을 시사할 수 있다.

부락케스메치(burakkesmeci) 크립토퀀트의 연구원은 “이동은 고래 또는 식별되지 않은 기관에 의해 주도됐을 가능성이 높다”라며 “이는 거래소 내부 움직임이 아니라면 장기적으로 상당히 긍정적인 지표”라고 말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앞서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가 시작되기 전에도 코인베이스에서 이와 유사한 활동이 감지된 바 있다. 따라서 지난 12일에 발생한 11억 7000만 달러 상당의 인출은 고래나 기관들이 이더리움 현물 ETF 도입과 함께 ETH 가격 상승을 예상한 것일 수 있다.

부락케스메치는 “이 가정이 맞는지는 앞으로 며칠 내에 명확해질 것이다. 이러한 순환 공급(높은 수요) 움직임은 중장기적으로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원문보러가기(클릭)

Latest articles

Relat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