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티어 디파이 스테이블코인 DAI, 공급량 3개월 만에 20% 급증

출처: 코인리더스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다이(DAI)의 공급량이 53억 달러를 기록하며 약 3개월 사이 2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0일 DAI 공급량은 44억 달러 상당을 기록한 바 있다.

▲ 사진: Makerburn

최근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 순위도 주목할 만하다. USDT, USDC와 함께 탑3 스테이블코인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DAI는 탈중앙화 스테이블코인 점유율에서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USDe, USDB 등 다수의 신규 탈중앙화 스테이블코인들이 출시됐음에도 DAI의 점유율을 넘어서진 못하고 있다.

DAI는 탑티어 디파이 프로토콜 메이커다오(MakerDAO)가 발행하는 탈중앙화 스테이블코인이다. 미국 달러에 1:1로 고정된 가치를 유지하며, 과담보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a16z, 드래곤플라이 등 유명 글로벌 VC들이 DAI의 발행사 메이커다오에 투자를 진행해 이목을 끈 바 있다.

메이커다오가 이더리움 등의 암호화폐뿐만 아니라 실물자산(RWA)을 담보로 추가한 것이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매출채권 등 실물자산을 담보로 예치하고 DAI를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산 다각화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는 동시에 스파크 프로토콜을 통해 LTV(담보가치 대비 대출비율)를 높이는 등 다양한 시도를 진행하고 있다. 확장성, 가격 안정성, 탈중앙성 3가지를 모두 충족하기 어렵다는 ‘스테이블코인 트릴레마’를 해결했다고도 평가되는 대목이다.

한편 최근 메이커다오는 차세대 플랫폼 전략인 엔드게임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엔드게임은 룬 크리스텐슨 창립자가 제안했으며 지난 2022년 10월 메이커다오 커뮤니티가 통과시켰다. 해당 계획에 따르면 뉴스테이블(NewStable)과 뉴거브토큰(NewGovToken)이 공개될 예정이다. 신규 토큰이 공개되어도 DAI와 거버넌스 토큰인 MKR은 지금처럼 계속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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