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엔지니어링 그룹 이퀼리브리엄, 벤처 캐피털 유닛 설립하며 첫 펀드로 3000만 달러 이상 모금

출처: 토큰포스트

블록체인 엔지니어링 회사인 이퀼리브리엄 그룹(Equilibrium Group)이 벤처 캐피털 유닛인 이퀼리브리엄 벤처스(Equilibrium Ventures)를 설립하고 첫 초기 단계 펀드 조성에 나섰다.

12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이퀼리브리엄 벤처스 펀드 I은 3000만 유로(약 3250만 달러)를 목표로 하며, 현재 첫 펀드 조성에서 약 20%인 650만 달러를 모금했다고 투자 파트너 미카 혼카살로(Mika Honkasalo)는 밝혔다. 전체 조성은 올해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이퀼리브리엄 그룹은 2018년에 설립되었으며, 2020년부터는 자체 자본으로 투자를 진행해왔다. 벤처 캐피털 유닛 설립은 장기적인 계획의 일환으로, 혼카살로는 이퀼리브리엄 그룹에 합류해 자산 투자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펀드로 성장시켰다고 설명했다.

펀드 후원자에는 이퀼리브리엄 그룹 자체와 샌드박스의 세바스티앙 보르게(Sebastien Borget), 마스크 네트워크 및 지금 캐피털(Jigeum Capital)과 같은 제한적 파트너가 포함된다.

기술 전문성을 갖춘 벤처 회사

이퀼리브리엄 벤처스는 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다. 이퀼리브리엄 그룹은 이더리움(Ethereum), 솔라나(Solana), ZKsync, 스타크넷(Starknet), 셀레스티아(Celestia) 등 여러 주요 네트워크 구축을 도왔으며, EU 규제 스테이블코인인 EUROe와 영지식 증명 스타트업 Gevulot를 인큐베이팅했다. 혼카살로는 이퀼리브리엄 벤처스가 전 세계 80여 명의 기술 전문가들로부터 지원을 받아 창업자와 투자자에게 엔지니어링 파트너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펀드의 목표와 투자 계획

이퀼리브리엄 벤처스 펀드 I은 아직 자본 배분을 시작하지 않았지만, 향후 24개월 내에 자본을 완전히 배분할 계획이다. 혼카살로는 펀드가 주식과 토큰 프로젝트 모두에 투자할 것이며, 궁극적으로 토큰을 출시할 프로젝트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트업 당 평균 투자 금액은 25만 달러에서 100만 달러 사이로, 주로 프리 시드(pre-seed) 및 시드(seed) 단계의 프로젝트를 지원하며, 일부 시리즈 A 단계의 스타트업도 포함될 예정이다.

혼카살로는 “블록체인은 더 빠르고 더 나아질 것이며(더 많은 초당 거래와 기능), 점점 더 실물 경제와 연결될 것이다(실물 자산 및 스테이블코인으로 급여를 받는 사람들)”라며 “우리의 관점에서는 ‘온체인’이 ‘온라인’과 같은 단어가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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