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튀르키예 리라(TRY)의 암호화폐 거래량 점유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크립토포테이토가 1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암호화폐 연구 플랫폼 카이코(Kaiko) 보고서에 따르면 리라의 암호화폐 거래량 시장 점유율이 증가하면서 리라는 유로(EUR)를 제치고 거래량 기준으로 세 번째로 큰 법정화폐가 됐다.
6월 리라의 암호화퍠 거래량 시장 점유율은 19%라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이러한 급등은 튀르키예의 높은 인플레이션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일반적으로 통화 평가 절하 및 외환 변동성은 개발도상국 시장에서 암호화폐를 채택하는 주요 동인이다. 카이코는 2024년 역대 최대 선거 건수와 통화정책의 차이 증가로 인해 지난 몇 달간 외환 변동성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카이코는 리라 암호화폐 거래량의 증가하는 점유율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최근 은행 파트너 손실에 기인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낸스에서 거래쌍이 상장폐지되면서 전체적으로 리라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졌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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