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비트코인 ‘메이드 인 USA’ 원해…채굴 산업 지지

출처: 토큰포스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비트코인 채굴 산업을 지지하며 미국 내 비트코인 생산을 강조했다. 6월 11일, 트럼프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 “남은 모든 비트코인은 미국에서 만들어져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는 국가의 에너지 우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트코인 채굴 업계와의 회동

1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트럼프는 플로리다 마라라고 자택에서 비트코인 채굴 업계의 주요 인사들과 회동했다고 밝혔다. 참석자에는 Riot Platforms CEO 제이슨 레스, CleanSpark 회장 매튜 슐츠, TeraWulf 이사회 멤버 아만다 파비아노 등이 포함되었다. 파비아노는 트럼프와의 논의에서 비트코인 채굴이 전력망 강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정치적 지지 약속

슐츠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비트코인 채굴 산업을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2021년 대통령 재임 당시 비트코인을 “사기 같다”고 언급했지만, 최근에는 2024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산업의 로비 그룹을 겨냥한 전략을 바꾸었다.

정치적 압력과 트럼프의 입장 변화

조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내 비트코인 채굴자들에게 30%의 전기세를 부과하겠다고 제안하며, 채굴 산업은 배출량과 에너지 소비, 전력망에 미치는 영향 등으로 정치적 압박을 받고 있다. 트럼프는 최근 미국이 암호화폐 분야에서 ‘2등’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자신을 “암호화폐 대통령”으로 선언했다.

트럼프는 5월부터 대통령 선거 자금을 위해 암호화폐를 수락하기 시작했으며, 자신의 무그샷 NFT 보유자들을 위한 만찬도 개최했다.

트럼프는 6월 10일, 34건의 중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후 첫 보호 관찰관과의 면담을 가졌다. 이 가상 인터뷰는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진행되었으며, “별다른 사건 없이” 30분 미만으로 끝났다고 더힐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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